[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운임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3.80%(1050원)오른 2만8650원을 기록중이다. 사흘만에 반등세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기준 중국 상해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가 지난 2주일 주간 평균보다 1.9% 올랐다"며 "선속 감속(slow steaming)으로 운임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이익 증가 기대감으로 앞으로 한진해운 주가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예상보다 양호한 수급균형과 선사들의 공조로 운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하며 한진해운을 추천종목 리스트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