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단기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고객 다각화에 따른 중장기적 전망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가동율 조정이 반영되며 단기 실적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6.7% 증가한 23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반기 삼성전자 갤럭시 S9 출시에 따른 고수익성 소재 공급 증가와 하반기 신규 아이폰 출시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중국 패널업체의 신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가동으로 고객 다각화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