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400선에서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은 850선에서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1%) 오른 2402.33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2395포인트까지 밀렸지만 이후 반등한 뒤 현재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기관이 435억원, 외국인이 1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내리는 반면, 개인은 452억원을 팔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장보다 0.29%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1%, 1.08% 상승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언 등에 주목한 가운데 헬스케어가 1%대 강세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증권(-0.99%)이 증시 조정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화학(-0.93%), 은행(-0.47%), 전기·전자(-0.51%), 운수창고(-0.62%) 등도 조정받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앞두고 강세를 이어가며 의약품(1.80%)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0.82%), 통신업(0.38%), 건설업(0.34%), 음식료품(0.24%) 등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27%) 내린 857.9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29억원, 외국인이 124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는 반면, 개인은 30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컴투스(078340)(-2.09%),
코미팜(041960)(-1.40%),
로엔(016170)(-1.26%) 등이 약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2.52%)은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며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0.22%) 내린 1077.90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