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5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식'을 개최하고 스포츠 발전기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전 국민적 관심 고취를 통한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은 올해 생존 및 성장의 원동력으로 선정한 '휴매니티(Humanity)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을 결정하고 1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서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등 6개 전 종목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을 중심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통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이번 패럴림픽으로 이어가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코리안서포터즈를 구성·지원하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장애인 스포츠를 육성하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인식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