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뉴욕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01포인트(1.06%) 하락한 2426.0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0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246억,기관 286억원 매도우위다.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급락으로 인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89포인트(1.43%) 하락한 2만3857.71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5.93포인트(1.73%) 낮아진 261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1.74포인트(2.93%) 급락한 7008.81에 장을 마쳤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철강금속(-2.06%), 전기전자(-2.00%)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증권(-1.54%), 은행(-1.47%), 의약품(-1.40%), 건설업(-1.17%), 의료정밀(-1.15%) 등은 1%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63포인트(0.77%) 낮은 852.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7억원, 외국인이 56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0.34%) 오른 10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