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완화로 2450선을 회복하며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코스닥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8포인트(0.61%) 상승한 2452.06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741억원, 외국인이 8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68억원 팔았다. 전날 반등에 성공 코스피는 이날도 상승세로 출발, 강보합세를 유지하면서 245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9%)와 증권(-0.02%)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철강·금속(3.65%)과 운송장비(2.58%)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업도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전기·전자업종은
삼성전자(005930)(-0.60%)와
SK하이닉스(000660)(-3.10%) 등 업종 내 상위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내림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대비 5.15포인트(0.60%) 오른 858.8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55억원, 기관이 166억원으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은 1744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0원(1.00%) 내린 107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가 전일보다 14.98원(0.61%) 오른 2452.06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는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