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LG하우시스(108670)는 최근 여의도 IFC몰에 문을 연 캐리키즈카페의 내부 인테리어 자재로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등을 공급,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LG하우시스가 캐리키즈카페에 시공한 제품은 피부에 닿는 표면에 옥수수 유래성분을 적용한 '지아마루 리얼'과 '지아벽지 프레쉬', 보행 충격을 줄여주는 고탄성 바닥재 'EQ플로어', 세균 번식을 최소화한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 등이다.
'지아마루 리얼'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테스트에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ℓ 이하로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를 충족했다. '지아벽지 프레쉬'는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최고 등급인 1등을 획득해 3세 미만의 아이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제품이다.
또한 'EQ플로어'는 두께가 6mm로 일반적인 상업용 바닥재 대비 두 배 가량 두꺼워 실생활 소음 감소 효과가 뛰어나고 바닥 충격안전성이 높아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성도 갖췄다.
LG하우시스는 2014년부터 환경부의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 진단 사업에 참여해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공급해왔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어린이 활동 공간에 지아소리잠, 지아벽지 프레쉬, EQ플로어 등 친환경 제품으로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해 시공 사례를 확대해 왔다.
실제 EQ플로어 등 LG하우시스의 어린이 공간과 교육시설용 제품은 최근 서울 양재 복지관 어린이집, 의정부 양주유치원, 송산초등학교 등에 시공되며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교목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키즈카페 인테리어 자재 공급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이들 공간을 위한 키즈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친환경성은 물론 제품 사용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소까지 고려해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활동 공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오픈한 여의도 IFC몰의 '캐리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이 놀고있는 모습. 이곳에는 LG하우시스의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 인조대리석 등이 적용됐다. 사진/LG하우시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