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이틀째 반등세를 보이며 2450선을 회복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18.48포인트) 오른 2454.8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1%가 넘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무역대표부 라이트 하이저 대표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133억원, 개인은 84억원, 외국인은 19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63%), 종이·목재(2.36%), 유통업(2.16%), 비금속광물(1.89%), 건설업(1.62%), 전기·전자(1.50%), 통신업(1.45%), 서비스업(1.46%), 화학(1.2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5.11포인트) 오른 871.1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 외국인, 개인이 각각 178억원, 38억원, 34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