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가 3일 서울시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미니의 브랜드 리뉴얼을 발표하는 ‘2018 미니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미니는 도심형 생활스타일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리빙, 패션 영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미니크’라는 플랫폼을 앞세울 계획이다. 도미니크는 미니가 한국의 젊은 창작자들을 위해 오픈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이다. 웹진, 프로젝트 플랫폼,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사이트인 도미니크를 통해 젊은 창작자들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뉴 미니 JCW 클럽맨과 뉴 미니 JCW 컨트리맨, 뉴 미니 JCW 컨버터블을 선보인다. 미니 해치백 3도어와 5도어, 미니 컨버터블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친환경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은 2019년부터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양산될 예정이다. 미니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공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통해 도시 생활의 핵심인 이동성, 생활, 패션 등의 다양한 사업영역에 진출해 새로운 브랜드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는 지난해 9562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8%의 상승세를 보이며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186대를 판매해 월간 최고 판매 기록도 경신했다.
미니 레트로 블루 에디션. 사진/미니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