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5일 낮 12시40분부터 60분 동안 자체 브랜드인 '알레보'의 냄비세트인 'IH 스타일팟'의 2차 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냄비세트는 냄비 4종과 후라이팬, 멀티 덮개 2종, 주방장갑 1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지난 2월 현대홈쇼핑은 알레보 IH 스타일팟을 론칭해 완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첫 방송때 예상보다 고객 반응이 좋아 초도 물량 1700여 세트가 다 팔렸다"며 "최대한 생산 일정을 앞당겨 2달 만에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월 2회 방송을 목표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시간대에 편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알레보 IH 스타일팟은 보관과 수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이즈가 다른 두 냄비를 하나의 덮개로 덮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냄비 자체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로즈골드·네이비 등 컬러 선정에 공을 들였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냄비 하단에 'IH 인덕션판'을 부착해 가스·인덕션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H 인덕션판은 순도 97%의 알루미늄 판재 원재료를 고압프레스 공법으로 가공·제작해 열전도율이 뛰어나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기존 냄비 방송보다 구성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20~30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가성비를 강화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PB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레보(Allevo)는 '높이다, 덜어주다'의 의미를 가진 라틴어와 영어 'All, Evolution'을 합친 말로 '혁신을 통해 생활의 부담은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자'라는 슬로건을 지닌 현대홈쇼핑의 라이프스타일 PB 브랜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5일 자체 브랜드 '알레보'의 'IH 스타일팟' 2차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현대홈쇼핑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