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장에 김영기 전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김영기 원장 "금융디지털 혁신 충실히 지원하겠다"

입력 : 2018-04-09 오후 4:27:09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3대 금융보안원장에 김영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금융보안원은 9일 대회의를 개최하고 김영기 내정자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영기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대변혁기에 중책을 맡고 보니 기대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아울러 느끼고 있다"며 "금융 산업의 효율성 제고와 부가가치 창출의 밑거름이 될 금융보안 서비스의 품질 및 기능을 한 단계 높이고,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원장은 1963년 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금감원의 여전감독실 팀장, 상호여전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한편, 2015년에 출범한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금융보안 전담기구로 금융권의 보안관제와 침해사고 대응, 취약점 분석·평가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9일 금융보안원은 9일 대회의를 개최하고 김영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감독원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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