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농심과 손잡고 스낵 시리즈 11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닝글로리는 지난해 출시했던 스낵 노트 완판에 힘입어 다양한 문구로 품목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한 스낵시리즈는 총 11종으로 모닝글로리의 대표 품목인 스프링 노트뿐만 아니라, 수첩, 연습장, 중철노트, 지우개, 편지지, 스티커, 지함 등으로 구성됐다. 농심의 대표 스낵 5종(새우깡, 양파링, 바나나킥, 자갈치, 오징어집)을 콘셉트로 유아용 이름표 스티커부터 성인까지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스낵 모양 편지지까지 타깃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했다.
디자인은 1차 출시된 원링 노트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두 가지로 선보인다. 재미 요소를 부각하고 시각적으로 눈에 띄도록 과자 봉지 모양을 강조한 과자 패키지 타입과, 과자 모양을 캐릭터화해 패턴으로 표현한 캐릭터 패턴 타입이다.
모닝글로리에 따르면 1차 출시된 스낵 원링 노트는 추가 생산되며 총 21만권이 판매됐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기업 간 협업은 단순히 두 제품의 결합이 아니라 서로의 장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연구 끝에 탄생해야 윈윈(win-win)할 수 있다"며 "1차 출시된 스낵 노트가 신학기에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전량 판매돼, 이번 스낵 시리즈는 11종으로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모닝글로리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