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오후 들어 약보합을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10%) 오른 2457.4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62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외국인은 386억원, 기관은 111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0%)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전기전자(0.88%), 음식료품(0.65%), 통신업(0.57%), 기계(0.5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76%)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은행(-0.99%), 서비스업(-0.83%), 철강금속(-0.73%), 화학(-0.72%)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2포인트(0.56%) 오른 896.89에 마감했다. 개인이 195억원, 외국인이 45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42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0.42%) 오른 1074.0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