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문구 기자] 대전시가 화분병원 입구에 야자수를 식재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3일 화분병원 입구에 야자과 상록수인 종려나무 10본을 식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야자수 식재로 화분병원 입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 전국 유일 화분병원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추위에 약한 종려나무의 특성을 고려해 겨울철에는 시청사 실내 배치 등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화분병원은 2013년 3월에 개원해 그동안 시민 526명 2,963개 화분을 치료했으며, 시민들에게 화분 관리방법 교육과 생육상태 점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청 화분병원에 조성된 야자수길. 사진/대전시
대전=이문구 기자 moongu197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