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6712억원…6년만에 최고치

KEB하나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6319억원…하나·외환 통합 이후 최대 실적

입력 : 2018-04-20 오후 4:52:0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712억원으로 작년 1분기 4921억원보다 36.4%(1791억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한 2012년 이후 최근 6년간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이다.
 
하나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작년 1분기 1.86%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이자이익의 경우 작년 1분기 1조1907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조3395억원으로 12.5% 늘었으며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7337억원에서 5543억원으로 24.5% 줄었다. 그러나 수수료이익은 같은 기간 4892억원에서 5910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하나금융의 총자산이익률(ROA)은 올해 1분기 0.76%로 작년 1분기 0.60%보다 0.16%포인트 상승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85%에서 11.25%로 2.40%포인트 높아졌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80%로 작년 1분기 14.66%보다 0.14%포인트 개선됐으며 보통주자본비율은 작년 1분기 12.41%에서 올해 1분기 12.88%로 0.47%포인트 높아졌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올해 1분기 0.76%로 작년 1분기 0.89%보다 0.13%포인트 낮아졌다.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3327억원) 감소했으며 그룹의 1분기 말 누적기준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2005년 12월 하나금융 설립 이후 최저 수준인 0.14%를 기록했다.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하나금융의 총 자산은 467조1080억원으로 작년 1분기 435조1250억원보다 7.4%늘었다.
 
하나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KEB하나은행도 지난 2015년 9월 하나·외환은행 통합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EB하나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19억원으로 작년 1분기 4780억원보다 32.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NIM은 1.57%로 작년 1분기 1.44%보다 0.13%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자이익은 1041억원에서 1172억원으로 12.6% 늘었다.
 
ROA의 경우 0.79%로 작년 1분기 0.63%보다 0.16%포인트 상승했으며 ROE는 같은 기간 8.85%에서 11.15%로 2.30%포인트 올랐다.
 
KEB하나은행의 BIS비율은 올해 1분기 16.26%로 작년 1분기 16.28%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은 같은 기간 13.66%에서 13.92%로 0.26%포인트 상승했다.
 
NPL비율은 작년 1분기 0.81%에서 올해 1분기 0.70%로 0.11%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3,428억원) 줄었다.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당기순이익은 419억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179.3%(269억원) 증가했다. 하나카드의 경우 255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 2월 하나금융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하나캐피탈은 254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생명과 하나저축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62억원, 4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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