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증시 1750선 유지 '포스코 강세'

입력 : 2008-04-03 오후 12:52:00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상승하고 있다.
 
 3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1.88포인트 상승한 1754.3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증시가 하락마감했지만,외국인과 프로그램매수, 그리고 하락출발했던 중국증시가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중국관련주를 중심으로  1750선의 견조한 흐름이다.
 
 철강금속업종이 3.9% 상승하고 있다.특히, 석탄 협상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타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원료인상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분석으로 포스코가 5.1% 상승한 50만3000원원을 기록중이다.
 
동부제강이 7.7%, 상승하고 문배철강, DSR제강 등 중소형 철강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3.9% 오르는 등 조선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1% 넘게 오르던 전기전자업종은 상승탄력이 둔화됐고 금융주도 숨고르기중이다.
 
삼성전자가 0.3% 하락한 65만9000원을 기록중이고 LG그룹주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핸드셋 호전으로 증권사에서 목표가를 20만원으로 올린 LG전자가 3.8% 상승하며 13만5500원을 기록중이며, LG디스플레이, LG가 각각 0.4%, 2.7% 상승중이다.
 
 제3기 고도화시설이 가동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SK에너지가 3.9% 상승한 10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외국인매수가 10일째 들어오고 있는 현대산업도 3.6%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가 인수의지를 밝힌 대우조선해양도 2.4%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72포인트 오른 648.6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NHN이 2.8% 하락하며 6일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반면,서울반도체는 5.2% 오르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테마움직임이 활발하다.이화공영 6.3%, 삼호개발 8.3% 등 대운하주가 순환매수를 보이고 있고 원화강세로 하나투어 7%, 자유투어 2% 모두투어 2.9% 등 여행주들도 오르고 있다.
 
서울시의 아동범죄 예방사업 추진기대로  휴바이론, 아이디스 등 보안관련주도 상승 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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