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15.33포인트) 하락한 2448.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81%(19.95포인트) 내린 2444.19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766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40억원, 66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97%)과 의약품(0.52%), 보험(0.30%), 서비스업(0,21%)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기계(-2.89%), 화학(-2.64%), 비금속광물(-2.01%), 건설업(-1.76%) 증권(-1.31%), 전기가스업(-1.11%), 섬유·의복(-1.07%)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LG화학(051910)(-5.87%), 삼성SDI(006400)(-3.56%), LG생활건강(051900)(-3.47%), 하나금융지주(086790)(-2.40%), LG전자(066570)(-1.96%), 한국전력(015760)(-1.89%), LG(003550)(-1.32%), KB금융(105560)(-1.31%) 등이 하락했다. 반면 POSCO(005490)(1.41%), SK텔레콤(017670)(1.34%), 셀트리온(068270)(1.1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2%(3.68포인트) 하락한 869.93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