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47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2000원(2.37%) 하락한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경쟁력 약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9000원에서 10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에 대해 스마트폰 뿐 아니라 피쳐폰에서도 전략과 라인업이 부실하다는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며 "1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 전망을 기존 1.9%에서 0.6%로, 연간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3.7%에서 2.5%로 각각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3조8000억원, 426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