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뉴욕발 훈풍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69(0.60%) 오른 2458.67에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가급등 훈풍에 힘입어 상승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33포인트(0.75%) 상승한 2만4542.5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87포인트(0.97%) 높아진 2697.79에, 나스닥 지수는 73.00포인트(1.00%) 높아진 7339.9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3억원, 외국인이 5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658억원 순매도하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2.01%)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전기전자(1.37%), 철강금속(1.37%), 의료정밀(1.33%), 증권(1.25%), 건설업(1.21%) 등도 강세다. 반면 통신업(-0.54%), 섬유의복(-0.30%), 종이목재(-0.21%),
보험(990025)업(-0.05%),
음식료품(990005)(-0.03%)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3포인트(0.17%) 상승한 852.28에 개장했다. 개인이 34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294억원, 기관 38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60원(0.06%) 떨어진 10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