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11일부터 LG G7 예판 시작

다양한 할인·사은품 혜택 등 고객 모시기 경쟁

입력 : 2018-05-10 오후 6:47:48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11일부터 LG G7 씽큐(ThinQ)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다양한 할인 혜택과 사은품 이벤트 등 각사의 고객 모시기 경쟁 또한 치열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씽큐' 예약판매를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공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 G7 씽큐(64GB)와 G7+씽큐(128GB)의 출고가는 각각 89만8700원, 97만6800원이다.
 
LG G7 씽규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촬영 대상과 주변 환경에 따라 카메라 설정이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오디오에도 ‘붐박스 스피커’ 기능을 적용해 블루투스 스피커 없이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동통신 3사가 11일부터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G7 씽큐 구매 시 78만48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SKT Light-Plan'을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3만원을 할인 혜택을, 또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4800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품도 마련됐다. AI 스피커 '누구 미니'와 '프리디 무선충전기', '우드 붐박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개통 기준 선착순 3000명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메이트' 2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받는다.
 
KT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단말기 대금과 통신요금 납부를 각각 다른 제휴카드에서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와 '슈퍼할부 신한카드'로 구매하면 2년 간 단말과 통신 요금(통신비 자동이체 시)에서 최대 48만원씩 총 96만원을 할인 받는 식이다.
 
KT로 예약하는 고객도 ‘'프리디 무선충전패드'와 '우드 붐박스' 중 1개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든 KT 고객에게 '지니뮤직 MP3 다운로드 30곡' 이용권을, 선착순 3000명에게는 올레tv 모바일 프라임콘텐츠팩 3종 1개월 무료체험 쿠폰(모바일 전용)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제휴카드 및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7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U+라이트플랜 신한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그 외 'LG U+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현대카드 M Edition2' 등 7개 카드사에서 제휴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뮤직팩(블루투스 무선 마이크+지니뮤직 3개월권), 무비팩(AR 매직미러 안경+U+비디오포털 VOD 쿠폰 3만원권), 붐박스팩(붐박스 스피커+지니뮤직 3개월권)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G시리즈 마니아를 위한 'G시리즈 고객 명예의 전당' 행사에 선발된 고객에게는 G7과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1년 이용권을 증정한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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