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1%(17.57포인트) 하락한 2458.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03% 오른 2476.87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2409억원, 기관은 1882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38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증권(-2.15%), 보험(-1.70%), 음식료업(-1.53%), 전기·전자(-1.43%), 화학(-1.33%), 운수장비(-1.27%), 은행(-1.23%), 비금속광물(-1.07%) 등의 하락폭이 큰 반면 의약품(3.41%), 건설업(0.91%) 등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9%(4.24포인트) 오른 862.94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