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셀트리온, 하루만에 반등

삼성바이오, FDA 추가 인증…셀트리온, 우호적 시장전망

입력 : 2018-05-24 오후 4:28:24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셀트리온(068270)이 나란히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날의 하락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4.63% 오른 41만80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도 전일보다 2.72% 오른 26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2.56% 하락하면서 4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공장 생산제품에 대한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받은 제조 승인은 인천 송도에 있는 2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것이다. 연간 15만리터 생산규모의 2공장은 연면적 8만1945㎡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에 달하는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이다. 2공장에서만 현재까지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총 3개 의약품의 제조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는 다국적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도 전날 4.63% 하락했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우호적인 시장 전망 덕분으로 풀이된다. 오는 3분기 이내에 공장 이슈 해소로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에 따른 주가 강세)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24일 나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램시마,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에서까지 매출이 발생하면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공장이슈 해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베트남지역에 36만리터 규모 3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이외에 알테오젠(196170)(6.70%), 에이프로젠제약(003060)(3.92%), 바이넥스(053030)(3.17%), 셀트리온제약(068760)(3.04%), 한미약품(128940)(2.30%) 등 다른 바이오주도 나란히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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