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미국 방문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북한과의 회담을 위해 훌륭한 팀을 구성했다”며 “회담과 관련된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금 뉴욕으로 오고 있다”며 “내 편지에 대한 확실한 응답이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미국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고위급 회담 진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