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5월초 상장

입력 : 2010-03-11 오후 4:18:4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내 1위 생명보험회사인 삼성생명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생명보험의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1957년 동방생명을 전신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생명보험회사로 현재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73.3%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다음달말 청약을 거쳐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5월초께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생보사 상장 1호 동양생명과  최근 대한생명에 이어 생보 `상장 3호`다.
 
반면 삼성생명 유배당 계약자 2802명은 회사를 상대로 미지급 배당금 10조원을 지급해 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해 최종적으로는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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