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태광산업(003240) 경영진과 장하성펀드 등 소액주주와의 싸움에서 회사측이 승리했다. 주가 역시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10시5분 현재 태광산업은 전날보다 1.27%(9000원)상승한 7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태광산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정기주총에서 일명 장하성펀드로 불리는 소액주주측과 배당금 문제와 관련해 격론을 벌였다.
사측이 주당 1750원 배당을 제안한 데 대해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4만2000원의 배당을 요구한 것.
소액주주와의 충돌로 태광산업 주총은 30여분간 지연돼 시작되는 등 전운 마저 감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