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교원그룹은 지난 18일 교원내외빌딩에서 서울남대문경찰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오는 7월부터 '교원 아이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원그룹은 30여년간 학습지, 전집 사업으로 쌓아온 유·초등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한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아동안전지킴이(집)와 117신고센터 운영, 지문사전등록제 독려,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
교원그룹은 '교원 아이사랑 캠페인'을 위해 주제송 영상과 웹툰 콘텐츠를 개발했다. 50초로 제작된 주제송은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총 9컷으로 구성된 웹툰은 지문 등 사전등록제의 중요성과 효과를 소개한다.
캠페인 콘텐츠는 온·오프라인에서 공개된다. 먼저 스마트 빨간펜 회원의 학습 앱과 '프리샘' 학습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교원그룹과 각 교육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10여개의 SNS 채널에 게시된다. 이외에도 교원그룹은 사·내외 정보지를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관련 콘텐츠 등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원 아이사랑 캠페인'을 위해 국내 최대 아동 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동참한다. 교원그룹은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인 '바른인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그룹은 국내 1위 교육기업으로서 그간 다양한 공익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힘써온 바 있다. 이번 서울남대문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바른 마음으로 어울려 사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동 보호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