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가격 재검토를 시작했다.
로이터는 5일(현지시간) MS가 떨어지는 야후 자산가치를 감안, 새 전략을 짠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1월 MS 인수제안 이후 야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MS는 당초 야후 시가총액을 446억달러라고 평가했지만, 현재는 420억달러 정도로 보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시장상황 악화와 급격한 사업 변화로 인해 야후 가치가 하락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앞서 야후와 MS 고위 경영진들은 이번 주 두 번째 인수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협상에서 MS는 야후 인수액 인상은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야후 역시 이대로는 회사를 못 넘긴다며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