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전자재료사업부의 실적 호조와 케미칼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패션사업부의 실적 선전 등으로 제일모직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6% 증가한 1조1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으로 제일모직의 주가가 올해는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개선에 따른 기업경쟁력 강화도 기업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제일모직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시장경쟁력과 경쟁업체대미 안정적인 실적 달성 가능성, 삼성전자와의 높은 시너지효과를 통한 성장성 극대화 등에 주목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