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대법원이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19일 검찰이 요청한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위배되지 않도록 임의제출 범위를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제기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 법원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이 사용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와 이메일, 법인카드 사용 내역, 관용차 운행 일지 등을 임의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