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2326.13)보다 3.90포인트(0.17%) 내린 2322.23에 출발한 후 오전 한때 2327포인트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이내 하락, 단숨에 2320선을 내줬다. 오전 10시34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10.02포인트(0.43%) 내린 2316.11을 가리키며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009억원을 내던지며 이틀째 '팔자'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개인(448억원)과 외국인(287억원)은 매수 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21%), 철강금속(-2.40%), 건설업(-2.40%)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며 이밖에도 전기가스업(-1.48%), 운수창고(-1.26%), 증권(-1.30%), 보험(-1.43%) 등이 약세다. 반면 은행(2.34%), 의약품(1.41%), 의료정밀(1.04%) 등은 오름세다.

 

셀트리온(068270)(1.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8%) 등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다. 이밖에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64%)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하락 출발했던 SK하이닉스(000660)(0.12%)도 상승 반전했다. KB금융(105560)(0.95%), 삼성물산(000830)(0.43%), LG생활건강(051900)(1.43%), 신한지주(055550)(1.62%) 등도 오르는 중이다.

 

반면 POSCO(005490)(-2.28%)가 2%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차(005380)(-0.40%), NAVER(035420)(-1.05%), LG화학(051910)(-0.45%), 현대모비스(012330)(-0.71%) 등은 내림세다.

  

개인이 518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3억원, 86억원을 내던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2.07%), 운송(-1.64%), 통신방송서비스(-1.99%), 금속(-2.07%), 방송서비스(-2.26%), 운송장비/부품(-1.95%), 통신장비(-1.86%)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이치엘비(028300)(-4.31%)가 4% 넘게 빠지는 중이며 이밖에 스튜디오드래곤(253450)(-2.16%), 신라젠(215600)(-1.77%), 바이로메드(084990)(-0.51%) 등도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3%), 메디톡스(086900)(1.00%), 나노스(151910)(0.46%), 셀트리온제약(068760)(0.33%), 펄어비스(263750)(0.36%), 포스코켐텍(003670)(2.50%), 코오롱티슈진(950160)(1.30%), 카카오M(016170)(1.11%), 휴젤(145020)(2.59%)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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