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생활가전 렌털업체 현대렌탈케어는 '삼성 의류 건조기(모델명: DS-30SW)'와 '캐리어 의류 건조기(모델명: DC-30S)'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의류건조기 2종은 히트펌프 방식이다. 히트펌프는 저온의 열로 습기를 제거해 옷을 말리는 방식이다. 고온의 열풍을 사용하지 않아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두 의류건조기의 건조 용량은 각각 9kg(삼성), 10kg(캐리어)이며 구김방지, 냄새 제거, 건조 알림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의무 사용기간은 48개월이며, 사용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캐리어에서 직영으로 무상 A/S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의류건조기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대형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은 2014년 5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60만대로 늘어났고 올해는 1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