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메디포스트는 11일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손상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줄기세포의 세포 활성과 연관된 TSP-1, TSP-2, IL-17BR 및 HB-EGF 및 이들의 용도'다.
이는 연골손상과 퇴행, 결손 및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조성물 특허다. 조성물에는 TSP-2를 발현하는 세포가 포함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이번 멕시코에서 분할 출원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연골분화 능력이 우수한 세포의 선별 방법과 연골손상 치료 관련 분비단백질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이미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도 이번과 유사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한국에서 생산 중인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 '카티스템'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11일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손상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메디포스트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