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포인트(0.07%) 오른 2303.5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96포인트(0.04%) 오른 2302.95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230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개인은 959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원, 503억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2%), 철강·금속(1.39%), 운수창고(0.98%), 유통업(1.05%), 운수장비(0.55%), 의약품(0.70%) 등이 상승세다. 반면 화학(-1.44%), 의료정밀(-1.47%), 종이·목재(-1.04%), 음식료업(-1.00%), 증권(-0.98%), 비금속광물(-0.7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LG전자(066570)(3.27%),
삼성에스디에스(018260)(2.75%),
한국전력(015760)(2.40%),
삼성물산(000830)(2.13%),
POSCO(005490)(2.06%),
하나금융지주(086790)(1.86%),
현대차(005380)(1.59%) 등이 강세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090430)(-2.74%),
LG생활건강(051900)(-2.15%),
SK이노베이션(096770)(-2.02%),
LG화학(051910)(-1.98%),
삼성전기(009150)(-1.57%),
NAVER(035420)(-1.5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0포인트(0.40%) 하락한 822.41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