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8'에서 드림씨앤씨, 비디앱스와 '정글비트' 캐릭터 상품화, 게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캐릭터 관련 전시회다.
드림씨앤씨는 봉제완구 전문기업으로 무민, 미니언즈 등 국내외 인기 캐릭터와 라이센싱을 체결하며 봉제인형, 프로모션 상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애니메이션 '정글비트'의 캐릭터를 상품화하고, 공동사업을 함께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개발사 비디앱스는 이번 협약으로 ‘정글비트’의 애니메이션 저작물을 이용한 교육게임을 공동 개발·사업화 할 전망이다.
김종곤 정글비트 라이센싱사업팀장은 "이번 캐릭터·라이선싱 페어에서 대중과 라이센시들이 애니메이션 정글비트 캐릭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강점을 잘 활용해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정글비트'는 전 세계 165개국과 40여개 외국계 항공사 기내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작품이다. '정글비트 오리지널', '정글비트 멍키와 트렁크', '정글비트 탐험대'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애니메이션 '정글비트'의 국내 배급권, 라이센싱 사업권은 윤선생의 유아사업 개발·유통 자회사인 이노브릿지에서 갖고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