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임시장, '시즌' 맞아 활황 조짐

입력 : 2010-03-17 오후 1:01:2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야구 시즌 개막과 남아공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스포츠 게임 시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야구 게임 시장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야구게임들이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은
CJ인터넷(037150)의 마구마구와
네오위즈(042420)의 슬러거가 양분하고 있었는데요.
 
KTH(036030)가 와인드업으로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귀여운 그래픽의 마구마구, 슬러거와 달리
와인드업은 선수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사실적인 야구 게임을 바라던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엔트리브소프트의 야구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도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의 열기로
축구게임의 인기도 예상됩니다.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피파 온라인2는
월드컵이 시작되면
게임으로나마 월드컵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빛소프트(047080)는 축구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FC매니저를 월드컵 기간에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다면
축구게임의 인기는
고공 비행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작품이 많이 나오고
프로야구와 월드컵이 경쟁하는 만큼
온라인 스포츠 게임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온라인 게임 시장과 달리
국내 모바일 게임사들은
스포츠 열기가 반갑습니다.
 
스포츠 열기가
게임 판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빌(063080)의 야구게임이 미국 야구 열기로
애플 앱스토어 전체 판매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모습입니다.
 
컴투스(078340)와 게임빌은
모바일용으로 축구와 야구 게임 선보였고
높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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