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3포인트(0.26%) 오른 2294.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27포인트(0.14%) 오른 2292.33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한때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626억원어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836억원, 기관은 799억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8%), 비금속광물(1.82%), 기계(1.48%), 통신업(1.48%), 유통업(1.01%), 운수장비(0.89%) 등이 상승세인 반면 섬유·의복(-1.63%), 전기가스업(-1.4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3.61%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2.24%),
삼성물산(000830)(2.07%),
LG생활건강(051900)(1.78%),
SK(003600)(1.52%),
삼성SDI(006400)(1.30%),
SK텔레콤(017670)(1.2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전자(066570)(-7.09%),
S-Oil(010950)(-3.00%),
넷마블(251270)(-2.33%),
LG(003550)(-1.97%),
SK이노베이션(096770)(-1.73%),
아모레퍼시픽(090430)(-1.49%),
KT&G(033780)(-1.38%),
삼성에스디에스(018260)(-1.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1.15%) 오른 773.98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