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27일 경기도청에서 여성가장 자립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가장 자립 지원 사업'은 한샘과 경기도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가 함께 경기도 내 한부모가족시설,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단기보호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하는 여성 가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샘은 여성 가장 자립을 돕기 위해 임대 보증금으로 쓰일 자립지원금 4500만원과, 이불, 그릇, 냄비 등 자립에 필요한 생필품을 담은 자립응원키트 60여세트를 전달한다.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일자리도 지원한다.

 

한샘은 지난 5월 경기도내 시군구청을 통해 접수 받은 신청자 가운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가정에 자립정착금 각 300만원과 자립지원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샘은 이 밖에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환경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월 평균 5개 가정과 시설을 지원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은 여성 가장의 자립을 응원하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을 살피는 한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는 한샘이 도내 여성 가장이 자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 또한 여성 가장 자립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