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2포인트(-0.91%) 하락한 2282.7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8.50포인트(-0.37%) 하락한 2,295.21에 장을 개장해,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1080억원, 기관은 87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95억원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3%), 섬유·의복(-1.74%), 제조업(-1.57%), 의료정밀(-1.37%), 증권(-1.27%), 은행(-1.23%), 화학(-0.99%) 등이 하락했고 비금속광물(6.26%), 기계(2.88%), 건설업(2.04%), 음식료업(1.30%), 전기가스업(1.03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SDI(006400)가 6.56% 빠진 21만35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3.72%),
삼성전자(005930)(-3.20%),
LG화학(051910)(-2.60%),
LG전자(066570)(-1.74%),
아모레퍼시픽(090430)(-1.68%),
우리은행(000030)(-1.51%),
셀트리온(068270)(-1.45%),
KT&G(033780)(-1.37%),
삼성에스디에스(018260)(-1.32%),
NAVER(035420)(-1.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96770)(1.32%),
한국전력(015760)(1.12%)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67포인트(-0.59%) 하락한 784.81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