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서도 SHOW한다

입력 : 2008-04-08 오후 2:50:00
KTF는 코레일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일부터 세계 최초로 모바일 라우터를 이용한 ‘고속열차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속열차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 모든 객실에 모바일 라우터를 설치해 KTF 3세대 이동통신망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는 서비스다.
 
이번 계약 체결로 KTX 이용객은 KTF의 3세대(WCDMA) 네트워크를 통해 기차 안에서 이메일확인, 웹서핑, 온라인 게임 등 각종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서환 KTF 법인사업본부장은 “철도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KTF의 3G 망 품질의 자신감에 기반을 둔 사업” 이라며 “300Km/h 속도의 철도에서의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KTF 망 품질을 보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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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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