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교보증권이 27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증권사 및 운용사 등 자회사를 통한 다각화된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진단했다. 업종 내 탑픽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지영 연구원은 "투자은행, 자산운용, 은행 및 여신전문 등의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모멘텀이 풍부하다.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장기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한 고객 다변화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향후 자산관리 부분에서 성장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중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업체 최초 발행어음을 바탕으로 IB부분의 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2018년 하반기 증권 외 계열사(자산운용사, 투자파트너스, 저축은행, 벤처투자 등)의 양호한 실적 전망으로 경쟁사대비 견조한 연간 실적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