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수소생산업체 엘켐텍을 방문해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방문은 9번째 혁신성장 현장소통으로, 혁신성장 4대 전략투자 분야중 하나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계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엘켐텍 제품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물을 이용해 수소가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후 연구직원 등 엘켐텍 임직원과 수소 산업의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다.
기재부는 "이번 간담회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소경제가 풀어야 할 주요과제에 대해 부총리가 화두를 던지는 방식을 진행된다"며 "부처 및 산업계 당사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수소 조달 체계, 수소 생산 방식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수소경제와 관련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기업의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