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싱글팩’은 홈플러스 자체 고객조사 결과에 따라 소용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난 육류를 우선적으로 출시했다.

 

최소 중량이 평균 250~600g이었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팩 상품을 기존 용량 대비 30~50% 축소해 소용량 팩으로 내놓은 것.

 

홈플러스는 “보통 고객이 구매할 수 있었던 최소단위의 닭고기 중량은 대면판매 상품은 한 마리, 팩 상품은 최소용량이 600g으로 싱글족이 혼자 먹기에 부담스러운 양이었다”며 “‘닭고기 싱글팩’은 부위당 350g으로 혼자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부위에 따라 250~300g(2~3인용)이었던 용량을 혼자서 먹을 수 있는 150g으로 줄였다.

 

홈플러스의 싱글팩은 ‘싱글팩 순수亥 뒷다리살+삼겹살(국내산, 찌게용, 150g)’ 2980원과 ‘싱글팩 안심한우 양지(2등급, 국거리, 150g)’ 8980원, ‘싱글팩 스터링실버 우육 다진고기(미국산, 볶음용, 150g)’ 3580원, 그리고 ‘싱글팩 친환경 닭날개(1등급, 350g)’ 5780원, ‘싱글팩 친환경 닭가슴살(1등급, 350g)’ 6380원 등 총 17종이다.

 

싱글팩을 기획한 정해운 신선식품본부 팀장은 “싱글족이 늘어남에 따라 소용량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급증, 이들을 위한 소용량 싱글팩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육류뿐만 아니라 찌개류와 탕류 등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