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지수 이틀째 하락, 1740선 등락 공방

입력 : 2008-04-10 오전 9:24:00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0.52%가 내린 1745.60p로 개장해 9시4분 현재 0.98%가 하락한 1737.41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33% 하락한 649.63p를 기록하고 있다.  

UPS의 분기 실적 부진 전망과 더불가 유가(WTI)가 112달러를 넘어서는 등 달러 약세로 인한 부진이 미 증시의 하락을 이끌었고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 6분 현재 12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64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3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9시7분 현재 차익부문의 매도로 인해 19억원의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업종별 흐름은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가스, 의약품 업종 순으로 하락률이 깊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건설, 은행 업종 순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현대건설, 신한지주, 하이닉스, 신세계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으로는 동양제철화학, 하이닉스, 현대건설, 현대산업 등이 상승하고 있다. POSCO, LG디스플레이, 대우조선해양, 삼성증권 등이 하락하고 있다.
 
9시 12분 현재 GS건설(0.66%), 대림산업(0.38%), 대우건설(1.16%), 현대건설(0.22%) 등이 상승하고 있다.
 
9시 14분 현재 통신주인 SK텔레콤(-1.31%), KT(-0.94%), KTF(-1.65%) 등이 동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전력(-2.40%)은 하락세이지만 한국가스공사(1.27%)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주는 대구은행(1.52%), 신한지주(0.38%), 외환은행(2.94%) 등 은행주의 선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1.68%), 삼성증권(-1.51%), 우리투자증권(-1.18%) 등 증권주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은 9시18분 현재 NHN(-1.12%), 다음(-0.56%), 인터파크(-0.9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2.41%0, 서울반도체(1.46%) 심텍(1.57%) 등 IT 부품주의 반등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미 정상 회담 개최가 다가옴에 따라 쇠고기 수입허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9시 20분 현재 수입육 유통업체인 한미창투(6.64%), 한일사료(4.62%), 이네트(3.8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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