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미국이 중국에 대한 무역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7.90포인트(0.34%) 하락한 2295.1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무역관세 부과 소식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55포인트(0.35%) 하락한 2만6062.1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6.18포인트(0.56%) 내린 288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14.25포인트(1.43%) 낮아진 7895.7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136억원, 기관이 375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5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89%), 증권(-0.60%), 음식료품(-0.56%), 섬유의복(-0.53%), 은행(-0.49%) 등이 하락하고 있고, 종이목재(1.04%), 비금속광물(0.47%), 통신업(0.22%), 건설업(0.08%), 기계(0.07%) 등은 오름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16%) 떨어진 827.5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26억원, 외국인 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0원(0.26%) 상승한 1129.4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