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300선을 유지하고 있는 장 초반 2310선에서 물러섰다.
19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913포인트(0.27%) 내린 2302.8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힘입어 2310선을 회복했으나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68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은 94억원, 외국인은 148억원어치순매수하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2.87%)가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고, 통신업(-2.65%), 비금속광물(-2.20%), 건설업(-2.06%), 전기가스업(-1.78%) 등도 약세다. 반면 전기전자(0.63%), 제조업(0.04%), 운수창고업(0.02%), 섬유의복(0.02%)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15포인트(0.86%) 떨어진 824.7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의 1394억원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1069억원, 기관 335억원 순매도가 영향을 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0.13%) 오른 11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