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진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구노령화와 여가시간 증대, 2008년 이후 지속된 환승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항공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세에 진입한 반면, 단기적인 항공 여객 공급은 증가할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들은 "타이트한 수급상황은 결국 운임 인상과 여행사에 지불하던 커미션(commission)축소 등의 형태를 통해 국내 항공사의 가격협상력이 강화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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