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대우조선해양, 워렌버핏 악재(?)..4%↓

입력 : 2010-03-24 오전 10:24:40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POSCO(005490)의 주요 해외 주주들이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에 반대한다고 밝힘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조정받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날보다 950원(-4.32%)내린 2만10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워럿 버핏 벅셔 해서웨이 등 POSCO의 주요 해외주주들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인수 반대의 뜻을 포스코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정준양 POSCO 회장이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인수의지를 분명히 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서는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인수합병과 업황개선에 대한 기대로 최근 반등을 보인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매도에 낙폭을 좀처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이 시각 대우조선해양의 거래량은 전날보다 40만주 이상 늘어난 116만주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키움과 대우증권 창구로 매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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