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35포인트(0.19%) 하락한 2270.14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급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91포인트(0.75%) 하락한 2만6627.4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90포인트(0.82%) 내린 290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5.57포인트(1.81%) 낮아진 7879.5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24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5억원, 기관은 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24%)이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그 뒤를 이어 비금속광물(-1.21%), 서비스업(-1.14%), 섬유의복(-0.91%), 유통업(-0.88%)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0.49%), 의약품(0.10%), 전기가스업(0.09%), 금융업(0.07%), 전기전자(0.0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2.58포인트(0.33%) 떨어진 786.4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15억원, 25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0원(0.17%) 오른 11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