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한라그룹은 최근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를 돕기 위해 재난구호 성금 10만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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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CI. 사진/한라그룹
이번 성금은 한라그룹 자동차부품전문기업인 만도와 건설 계열사인 ㈜한라가 마련했으며,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복구, 이재민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이번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그룹 사업장이 현지에 있는 만큼, 물심양면으로 피해 복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그룹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오래 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만도 자카르타 지사는 자동차 부품 소싱은 물론 애프터마켓에도 진출해 있으며, ㈜한라는 동칼리만탄 지방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