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16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3포인트(0.10%) 떨어진 2142.0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526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7억원, 742억원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1.85%)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기계(1.02%), 운수장비(0.91%), 운수창고(0.34%), 증권(0.1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0.70%), 화학(-0.49%), 은행(-0.34%), 금융업(0.17%) 등은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42포인트(0.89%) 오른 725.0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16억원 매도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385억원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T종합(1.08%), 오락문화(1.40%), 통신서비스(1.14%), 인터넷(1.01%), 통신장비(1.71%), 정보기기(1.20%) 등이 1%대로 상승하고 있다. 방송서비스는 0.14%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50원(0.48%) 떨어진 11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